[2021 대학입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고2)

안녕하십니까? 입시천재 룽선생입니다. 

 

지난 5월 1일(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란, 대교협에서 「고등교육법」 제34조의 5에 따라 각 대학이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수립·발표하는 것입니다.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은 2019년 현재 고등학교 2학년(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니 현 고2 학생, 학부모들은 특히 주목해서 구체적인 지원전략 및 학습전략을 구상하셔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① 전체 모집인원 감소, 정시모집 선발 비율 소폭 증가

수시모집비율, 수시모집선발인원, 정시모집비율, 정시모집선발인원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① 전체 모집인원은 347,447명으로 2020학년도보다 419명이 감소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시모집에서 전년대비 0.3%로 소폭 증가한 23%를 선발, 수시모집에서 77%의 학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올해 초 수시와 정시의 비중문제를 두고 교육계에서 여러 논의가 있었는데요. 교육부 주도로 여러 논의 끝에 큰 변화 없이 현행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논의가 있겠지만 당분간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②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전형유형별 선발인원, 전형유형별 선발비율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② 대교협은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의 선발 기조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수시 모집인원 267,374명 중 233,007명(87.2%)을 학생부위주로 선발하며, 정시모집인원 80,073명 중 70,771명(88.4%)을 수능위주로 선발하게 됩니다.

 

 

 

③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비율 증가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인원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③ 정부는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대학은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명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원대학 모두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운영하며 매년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고른기회전형을 '잘' 활용할 경우 낮은 경쟁률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 현 고2 학생들은 지원전략을 구상하셔야 합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

이와 더불어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라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증가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에 표에서 보시듯이 총 모집인원 대비 비율을 보시면 대폭 늘어나지는 않지만 소폭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현 정부와 세계사적 흐름으로 봤을 때 지방분권과 로컬화가 가속화 되면서 지방대(지방거점국립대학교) 육성의 기조 역시 앞으로의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생의 희망진로와 특성화 학과 등을 골고루 비교하여 고민의 폭을 늘려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보도내용을 요약하여 살펴봤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어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①학습패턴, ②성향(성격), ③문제해결능력 등을 종합하여 생각을 해보고 내신형 학생인지, 수능형 학생인지에 따라 지원전략을 구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