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시천재 룽선생입니다.
6월 모의고사도 얼마 안남았고, 곧 기말고사 기간도 다가옵니다. 중간고사에 비해서 공부해야 할 과목 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중간고사가 국영수 중심이었다면, 기말고사는 국영수에 사회,과학 계열의 과목, 한문, 기가, 정보 등등 많은 과목이 추가가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실 건가요? 하루 전날 밤새서 달달 암기하겠죠? 그러지 마세요. 오늘은 교과서 통째로 외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과서 통째로 외우는 방법 ① : 목차를 봐라.
목차. 제일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목차를 본다는 것은 자신이 공부할 부분의 단원의 이름과 그 단원이 어떤 상위단원에 속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정작 책을 펴서 공부를 했는데 자신이 뭐에 대해서 공부했는지 말하지 못하고 주저리주저리 한다면 그것은 공부를 한것일까? 안한것일까? (여러분들이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자신이 공부하는 단원의 제목과 그 단원이 어느 대단원에 속했는지를 좀 알고 공부하자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귀납적 과학탐구방법과 연역적 과학탐구방법을 공부했는데 이 두가지를 한마디의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 그 내용은 종합되어지지 않은 따로 노는 지식이 됩니다. 때문에 귀납적 과학탐구방법과 연역적 과학탐구방법을 공부했다면 <과학탐구실험방법>이라는 말로 정리하고 종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목차를 본다면 이 고통을 해소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교과서 통째로 외우는 방법 ② : 글의 뼈대를 잡아라.
여러분이 사용하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보면 글씨크기, 굵은글씨, 번호표시, 들여쓰기 등으로 그 내용들을 구분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학습내용의 '뼈대'를 잡아나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과도한 지식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키워드를 추출해서 간편하게 머리 속에 저장할 수 있게됩니다.
01 국제 행위 주체 국제 사회의 행위주체
국제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단위는 국가이다. 국가란 일정한 영토와 국민을 바탕으로 하며 주권을 가진 사회 집단으로, 각 국가는 독립적인 행위 주체이다. 전통적으로 국제 사회에서는 국가를 중심으로 외교나 교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국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위 주체들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국제기구가 있는데, 이는 국제연합(UN)과 같은 정부간 국제기구와 적십자사와 같은 국제 비정부 기구로 구분된다. 또 국경을 넘어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도 있는데, 이들은 모두 국경을 넘어서 영향역을 행사하는 초국가적 행위체에 해당한다. 이와 달리 국가 내부적 행위체는 한 국가의 일부분이지만, 독자적 영역을 가지고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행위체를 말한다. 지방 자치 단체, 소수 인종, 소수 민족, 각종 사회 세력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들이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증대되고 있다. 아울러 강대국의 국가 원수나 국제 연합 사무총장처럼 국제적인 영향력이 강한 개인도 중요한 국제적 행위 주체이다.
고등학교, 법과 정치 교과서(천재교육) 209쪽 中 |
고등학교 법과 정치 교과서의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제목으로 '국제 사회의 행위주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공부할 주제는 행위주체, 그것도 국제 사회에서의 행위주체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과서는 친절하게 내용을 요약해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 뼈대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어떤 키워드들이 보이시나요? 저는 찾았네요. 두 가지 키워드입니다.
글을 잘 읽었다면 금방찾습니다. 키워드는 '초국가적 행위체'와 '국가적 행위체'입니다. 아니 이건 누구나 다 아는 것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자, 키워드를 뽑았으면 이제 틀을 짜야되겠죠. 글의 서술방식을 보면 그 글의 틀을 구성할 수 있게됩니다. 먼저 국제사회 설명에 앞서 국가를 언급하고, 국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라는 단어를 쓰면서 본론을 이야기하고 있죠? 먼저 사례를 들고 그 내용을 '초국가적 행위체'로 종합을 했으며, 다음에서는 먼저 이에 대응되는 의미인 '국가 내부적 행위체'로 종합하고 사례를 들고있습니다. 뼈대를 잡기 위해서는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어야 합니다.
교과서 통째로 외우는 방법 ③ : 학습목표를 읽고, 외워라.
대부분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학습목표를 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학습목표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교과서 안에 수많은 텍스트가 쓰여져있고 학생 입장에서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구별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것을 알려주는게 바로 학습목표입니다. 마치 도로에서 갈래길이 많아서 내비게이션에 의존해 목적지에 가듯이 학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학습목표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 학습목표를 읽고, 이 문장만큼은 암기하세요. 그럼 앞서말한 내용대로 자신이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키워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짚어내서 이해하고 교과서의 내용을 통암기할 수 있습니다.
'흔한 이야기이거나', '그렇지 않거나'일 수 있습니다. 사실 교과서 통째로 외우는 3가지 방법의 속 뜻은 <기본에 충실하자>입니다. 기초공사를 튼튼하게 하지 않은 건물은 붕괴되기 마련입니다. 기초를 바탕으로 뼈대를 잡고, 그 뼈대(틀)에 살(이해)을 붙여나가면서 교과서, 참고서를 본다면 조금 더 편안하게, 조금 더 이해하며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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